황소자리
특 징 추운 겨울 밤하늘에 머리 바로 위를 쳐다보면 V자를 그리는 별들과 그 옆에 6∼7개의 별들이 한 장소에 모여 있는 곳이 있다. 이것이 바로 대신(大神) 제우스의 화신(化身)으로 불리는 황소자리이다. V자를 그리는 별 줄기는 하이아데스 성단이고, 6∼7개의 별들이 모여 있는 곳은 플레아디스 성단이다. 이 플레아디스 성단은 서양에서는 7명의 자매(Seven Sisters)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우며 작은 망원경으로 보면 푸르게 빛나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성단이다. 황소자리는 태양의 겉보기 궤도인 황도의 두번째의 별자리로서 옛날부터 잘 알려진 것이다. 이 황소자리는 겨울의 왕자인 오리온과 함께 화제가 풍부한 별자리로서 알데바란이라는 0.9등급의 별과 옛날에 나타났던 신성(新星)의 잔재라고 불리는 게성운(M1)이 있다.
찾는 방법 황소자리를 찾기는 힘들지 않다. 우선 오리온자리를 찾아라. 그 별자리의 북서쪽으로 V자를 한 별자리를 찾으면 되는데, 특히 알데바란이란 밝은 별을 찾고 그 주위의 7개 별들이 V자를 형성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면 된다. 또 다른 방법은 겨울의 은하수에 발을 담그고 있는 마차부자리를 북쪽 하늘에서 찾자. 그 요령은 카펠라타라는 마차부의 α성을 찾으면 된다. 이 α성은 북쪽 하늘에 유일하게, 또 가장 밝게 반짝이는 0.1등급 별이므로 찾기가 쉽다. 이 별을 포함한 5개의 별이 5각형을 이루고 있는 것을 확인한 다음 그 별자리로부터 남서쪽으로 내려오면 된다.
쌍둥이자리
특 징 이른 봄 하늘 높이 두 개의 밝은 별들이 사이 좋게 나란히 서서 반짝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. 잘 보면 그 두 개의 별들로부터 각각 5, 6개의 비교적 밝은 별들이 매달려 있는데 그것이 쌍둥이자리다. 그 밝은 두 별 가운데 약간 어두운 별이 형의 별이고 밝은 별이 동생 별로서 각각 캐스터와 폴락스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. 이 자리는 태양의 겉보기 행로인 황도 3번째의 별자리로서 옛부터 <큰 쌍둥이>라는 이름으로 불렸다. 그리고 이것은 한때 지중해 연안지방을 항해하는 배들의 수호신으로서 큰 역할을 해왔다. 이렇게 두 개의 별들은 너무나도 뚜렷하여 동양에서도 <두 개의 별>, <개눈>, <고양이눈>, <안경성>, <형제성> 등으로 불린다.
찾는 방법 늦은 겨울이나 이른 봄에 우리의 머리 위에 두 개의 밝은 별들이 반짝이는 것을 볼 수 있다. 여기에 각자의 밝은 별로부터 5, 6개의 별들이 줄줄이 매달려 있는지 확인해 보자. 만일 그렇다면 바로 이것이 쌍둥이자리인 것이다. 그 쌍둥이자리의 발등으로 은하수가 흐르는데 그 은하수를 끼고 작은 개자리의 프로키온이라는 별과 오리온자리의 베텔기우스, 남쪽에 자리잡은 큰개자리의 시리우스를 서로 연결하면 <겨울의 대삼각형>을 그릴 수가 있다. 이 대삼각형의 북쪽을 보면 쌍둥이자리를 볼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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